'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10건

의학 및 건강상식/비뇨기과

조루증은 평생지속형과 획득형으로 나누어 질 수 있습니다. 평생지속형은 처음 성관계를 가지고 부터 조루증이 온 것을 의미하고, 획득형은 정상적인 사정시간을 가지다가 어느날 갑자기 조루증이 생기는 경우 입니다.

평생지속형 조루증의 원인으로는 다음이 있습니다.

  •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
  • 성장과정에서 하나이상의 충격적 경험이 성과 연관되는 깊은 불안감

획득형의 경우 다음의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 기부전
  • 불안감
  • 정신과 약물 복용
조루의 원인을 정확하게 밝혀내기는 어렵지만, 위의 경우에 속하는 경우는 그 원인을 제거해 보는것이 우선입니다.
특히 어떤 불안감을 가지는 경우는 정신과적 진료가 우선 되어야 합니다.
가끔, 성관계를 하는 여성이 오르가즘을 잘 느끼지 못해서 오랫동안 성관계를 요구하는 경우에 자신이 조루증이라고 생각하는 남성도 있습니다. 성관계는 대부분 상대적이라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의학 및 건강상식 > 비뇨기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루증의 원인  (0) 2019.01.30
조루증이란?  (0) 2019.01.28
전립선 암  (0) 2018.05.10
전립선 비대증  (0) 2018.05.08
전립선과 전립선염  (0) 2018.05.03
단순포진, 사면발이, 곤지름  (0) 2018.05.01
0 0

의학 및 건강상식/비뇨기과

조루증이란 무엇인가?


"사정이 빨리 되는데 얼마만에 사정하면 조루증이죠?"

조루증을 가진 사람이 상담하러 내원하면 언제나 물어보는 말 입니다. 그러나, 정확하게 몇분 안에 사정하면 조루증이라고 하는 것은 없습니다. 다만, '성적 만족을 못하면서 사정을 하는 경우'라고 대단히 모호한 말만 있을 따름 입니다.

정확한 통계를 내지를 못하지만, 제가 20여년동안 환자들을 상담해 보니 다음과 같은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다만, 저의 사적인 생각이며 학술적이지 않다는것을 밝힙니다.

1. 삽입을 하기 전에, 전희를 가질 때 이미 사정감이 오며, 삽입시 몇번 하지 않았는데 사정이 되는 경우는 조루증이 맞습니다.

2. 삽입후 3-4분 내에 사정을 하는 경우는 대체로 만족한 성관계를 하지 못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물론 2-3분내에 사정을 하면서 만족하시는 분도 있으며, 이 결과는 조루증으로 상담을 받으러 오시는 분들의 대부분을 차지하므로, 삽입후 3-4분 안에 사정을 하면 조루증이라고 생각해도 좋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

3. 성상담에서 발기 보조제를 받아가거나 음경확대 시술을 하는 사람들에게 넌저시 물어봤을때 대부분의 성인들이 성관계를 만족하는 시간은 7-12분으로 다양하게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조루 때문에 시간을 꼭 물어보는 분들에게 저는 " 사람마다 다양하지만 대체로 8-10분 정도 성관계를 하는것 같다고 이야기 해 드립니다.

다시 이야기 드리지만, 이것은 저의 극히 주관적 관점에서 이야기 드린것이고, 하도 답답해 하시니 참고로 하시라고 드린 말 입니다.

모호하지만 조루증이란 증상이며 '성적 만족을 못하면서 사정을 하는 경우'를 뜻합니다.



'의학 및 건강상식 > 비뇨기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루증의 원인  (0) 2019.01.30
조루증이란?  (0) 2019.01.28
전립선 암  (0) 2018.05.10
전립선 비대증  (0) 2018.05.08
전립선과 전립선염  (0) 2018.05.03
단순포진, 사면발이, 곤지름  (0) 2018.05.01
0 0

의학 및 건강상식/비뇨기과

전립선 암 (Prostatic cancer)

인천 간석동 JK의원 비뇨기과 032-721-721 6

전립선 암은 미국에서 피부를 제외하고 가장 흔한 암 입니다. 한국에서는 위암이 가장 많고 전립선 암은 다섯번 째로 많습니다. 현재 한국에서 전립선 암이 많아지고 있는데, 예전에 몰랐던 경우 일수도 있고, 서구적 식단으로 암의 발생이 증가 되었다고 하는 설도 있습니다.

전립선은 요도를 중심으로 McNeal 분류에 의하면 요도에 가까운 부분부터, 중심대(central zone), 이행대(transitional zone), 말초대(peripheral zone), 전방 섬유근성 기질(anterior fibromuscular stroma), 전립선 괄약근대(prostatic sphinter zone)로 나누어 질 수 있는데, 전립선의 암은 주로 말초대에 발생 합니다. 여기는 항문 직장 수지 검사를 할 때 잘 만져 질수 있는 부위라서 50대 이상에서 전립선 검사를 할 때, 이 검사가 쉬우면서도 아주 중요한 검사라 할 수 있습니다.


원인


정확한 원인을 알 수는 없지만, 나이가 들면서 발생률이 높아지고,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립선 암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의 발생률이 더 높으며, 동물성 지방과 육류의 과다 섭취가 발생률을 더 올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종적으로는 동양인은 발생률이 제일 낮고, 미국, 캐나다, 스칸디나빈아에서 발생률이 높게 나타나는데, 미국에 이민을 간 일본인들은 서양인 보다는 발생률이 낮지만 일본 본토인 보다는 암의 발생률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증상과 징후


우연히 신검에서 발견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소변을 보기 힘이든다 던지(배뇨증상과 배뇨곤란) 허리가 아프다던지(암이 전이 된 경우) 또는 혈뇨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이런 증상은 다른 질환이나 전립선 비대증이 더 흔하기 때문에 증상만으로 감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전립선암은 대부분의 다른 암과는 다르게 증식하는 속도가 느려서, 초기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며 진행이 많이 되어야 증상이 나타 납니다.  암의 병기가 많이 진행이 되면 특히 뼈에 전이를 많이 하는데, 골반이나 허리에 심한 통증을 보입니다. 말기가 되면 암 악액증(cancer cachexia)에 빠지게 되어 전신증상이 나타납니다.


진단과 검사


일반적으로 전립선 암이 의심되는 경우 직장 수지검사, 혈중 PSA(prostate specific antigen)검사, 경직장 초음파 검사를 일반적으로 하게 됩니다.  여기에 전립선 암이 강력히 의심되면 경직장 전립선 생검으로 조직검사를 하게되며, 암 조직이 확정 되면, 전립선 주위와 먼 거리의 장기에 전이가 있는지 전산화 단층촬영(CT)나 자기공명영상검사(MRI)등을 하게 되며, 뼈로의 전이 유무는 방사선 동위 원소를 이용한 뼈사진을 찍게 됩니다.


  1. 직장수지검사(Digital Rectal Examination: DRE)
    전립선 질환이 의심될 때 매우 유용한 검사 입니다. 전립선의 크기, 종양의 유무, 직장과 항문의 이상 유무 관찰, 맛사지를 해서 전립선염의 유무도 알 수 있습니다.
    전립선이 딱딱하고 볼록하거나 비대칭으로 만져지는 경우 암이 의심되며, 조직검사에서 50%에서 암으로 진단이 된다고 합니다.

  2. 혈청의 전립선특이항체(Prostate Specific Antigen: PSA) 검사
    PSA는 전립선에만 만들어지는 물질로서, 통상 4ng/ml이상인 경우 주의깊게 관찰하여야 합니다. 전립선이 단순히 커져 있거나 염증이 있는 경우도 증가 될수도 있다고 합니다. PSA가 4-10ng/ml 의 경우 2/3에서 전립선내에 국한적 암이 발견이 되고, 10-20ng/ml 에서는 50%에서 진행된 암이며, 20ng/ml이상이면 20%에서 골반 림프절 전이가 있다고 합니다.
    PSAD( PSA density) 라는 것이 있는데, " PSA수치/전립선 용적"으로 수치를 구하는 것인데 PSA가 4~10 사이 인 경우 암과 양성질환의 구별에 도움이 됩니다. 이 수치가 0.15 이상이 되면 암이 발견될 확률이 85% 정도 된다고 합니다.그리고, PSAV ( PSA velocity) 라는 것이 있는데, 1년 동안 PSA 가 0.8 ng/ml 이상 증가하면 암이 숨어 있는 경우가 높으니 정밀하게 검사를 해야 합니다.

  3. 경직장 초음파 검사(Transrectal ultrasonography: TRUS)
    전체적인 전립선크기를 알아보고, 종양 유무를 관찰 할 수 있는데, 전형적인 전립선 종양의 초음파 소견은 동그란 검은 덩어리가 전립선의 외측대에 관찰이 되는것 입니다.
    전립선 조직검사가 필요한 경우 초음파를 보면서 정확하게 조직을 채취할 수 있습니다.

선발 검사 (Screening)

미국 암 학회에서는 다음과 같이 전립선암의 발생률이 높은 사람은 전립선 암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좋다고 권하고 있습니다.

  1. 50세 이상의 남성

  2. 미국에 사는 아프리카인 중에 40-45세

  3. 존비속이 젊은 나이에 암이 있은 40대의 남성


치료

전립선 암의 병기와 암 세포의 분화도, 그리고 환자의 나이와 건강상태를 고려해서 치료를 결정 합니다. 암의 병기가 낮더라도 세포의 분화도가 낮으면 빨리 퍼져있는 경우가 많아서 예후가 안좋습니다.


  1. 전립선 절제술
    근치적 전립선 적출술을 시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수술시 전립선과 정낭, 정관, 주위 임파절을 모두 제거 하고, 조직검사로서 다시 병기를 판정 합니다.
    수술을 할 때, 주위 조직의 손상이 생길 수 있으며, 특히 발기에 관여하는 신경의 손상이 발생할 수 있기에 수술후 발기 부전이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2. 방사선 치료
    국한된 전립선 암을 치료하는 데 주로 사용 됩니다. 입체적으로 방사선을 조영하거나, 전립선 내에 방사선 동위원소를 심어서 치료하기도 합니다.
    최근에 중입자 치료법이 개발되어 있어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치료할 수 있다는 희망이 있는데, 현재 한국에서는 설치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3. 적극적인 감시

  4. 남성호르몬 박탈 치료(Adrogen deprivation therapy)
    수술후 주위 장기에 전이 되었다고 의심되는 경우에 시행합니다. 또는, 이미 장기에 퍼져서 다른 치료법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 사용합니다.
    남성호르몬은 전립선 암세포가 성장하는데 촉진제 역할을 합니다. 고환을 적출, 황체 형성 호르몬 촉진 호르몬(호르몬:LHRH), 남성호르몬 억제제, 에스트로겐 투여 등을 사용 합니다. 암을 없앨 수는 없지만, 진행을 현저히 늦추어 줍니다.

  5. 신경 차단
    골전이가 된 경우, 주위 장기에 전이가 된 경우는 통증완화 치료가 중요한데, 약물에 잘 듣지 않으면 신경차단술을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립선 암의 예방과 생활


전립선 암은 나이가 많아지거나, 백인이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증가 한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는 피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비만이나 유해 물질에 노출이 되는 경우 암의 발생이 증가되는 경우가 많다고 보고되고 있고, 건강한 식생활이 암의 발생률을 낮출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조심을 해도 암은 언제나, 누구나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암이 발생하게 되면 빠른 시간내에 마음을 추스리고 적극적인 치료로 남은 여생을 보람차고 행복하게 사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1. 다이어트: 최근에 비만인구가 많아지면서 전립선 암의 발생률이 증가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2. 유해 물질 회피 : 유기 화학물질, 방사선 물질과 전신 진동이 전달되는 작업을 하는 경우 전립선암의 발생이 증가 된다고 합니다. 마스크를 사용하고, 최대한 노출이 되지 않도록 하는것이 좋겠습니다.

  3. 음식물 : 적색의 동물성 고기의 섭취가 전립선암의 발생률을 높이고, 적황색 야채(당근, 토마토 등)의 라이코펜, 콩에 많이 포함된 제니스타인, 녹차가 전립선 암의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그 이외, 셀레니움과 비타민A, 비타민D, 비타민E도 전립선 암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4. 호르몬의 조절로 적극적인 예방
    가족력이 있는 경우 암의 발생률이 높아지므로, 피나스테라이드 같이 남성호르몬을 억제하는 약물을 장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약은 여러가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의사와 상담후 하는것이 좋습니다.



'의학 및 건강상식 > 비뇨기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루증의 원인  (0) 2019.01.30
조루증이란?  (0) 2019.01.28
전립선 암  (0) 2018.05.10
전립선 비대증  (0) 2018.05.08
전립선과 전립선염  (0) 2018.05.03
단순포진, 사면발이, 곤지름  (0) 2018.05.01
0 0

의학 및 건강상식/비뇨기과

전립선 비대증 Benign prostatic hyperplasia :BPH




전립선 비대증(Benign prostatic hyperplasia (BPH))은 전립선 비후증(benign prostatic hypertrophy)이라고도 하며, 조직학적으로 전립선 세포의 증식을 보입니다. 전립선의 상피세포와 간질세포가 모두 증식하게 되며, 전립선을 통과하는 요도를 누르게 되어서 배뇨곤란, 빈뇨, 급박뇨, 요 저류 등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전리선 비대증은 60대에서 50%에서 발생하며, 85세 이상에서는 90%가 발생합니다.





원인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복합적 요인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남성호르몬의 영향: 전립선은 남성호르몬에 의존하는 장기로서 testosterone and dihydrotestosterone (DHT)의 농도에 영향을 받으면, 이 호르몬의 불균형이 전립선비대증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족성 요인: 유전성과 가족력이 있는 것으로 생각이 들며, 전립선 비대증으로 진단받은 환자의 자손이 다시 진단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에서 전립선 비대증 환자가 증가 되고 있는 추세이며, 노령화가 원인 일수도 있고, 서구식 식단으로 전립선 비대증 환자가 증가된다는 설도 있습니다.

그외, 비만증, 음주, 흡연도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증상


전립선 조직이 증식되면서 전립선이 커지게 되면 내부로 요도를 누르게 되어 소변배출이 점차 힘들어지게 되고 (배뇨곤란: voiding difficult), 힘을 줘야 소변이 나오며(Straining) 소변이 힘이 없어지고 가늘어집니다(세뇨 weak voiding stream). 이때 소변을 보고나서 조금 떨어지는 증상을 dribbling 이라고 합니다.

배출구가 막혀가니 방광을 소변을 내 보내기 위해 방광벽이 점차 두꺼워 집니다 (smooth-muscle-cell hypertrophy). 이때 방광이 예민해 져서 빈뇨(frequency)가 발생하게 되고, 밤에 취침중에 소변을 보기위해 일어나기도 합니다(야간뇨: Nocturia). 방광내 압력이 점차 높아지면서 방광벽에 게실(trabeculation: 약한 벽으로 동공이 생기는것)이 형성되고 잔뇨가 형성되기 시작합니다.  압력을 더 이기지 못하면 방광벽이 약해져서 소변을 제대로 보지 못해서 대량의 잔뇨(residual urine)가 발생합니다. 이때는 잔뇨가 너무 많아서 소변을 보고나서 방광에 소변이 차는 시간이 더 짧아지게 됩니다. 방광근이 약하고 콜라겐 만으로 방광벽을 형성하게 되어서 방광이 풍선처럼 잘 늘어나지 못해서 금방 방광의 압력이 높아져서 저절로 소변이 나오는 현상이 나타납니다(유뇨증: Urine leak. Urinary Incontinence).



합병증:


소변저류 상태를 계속 방치하면, 상부요로인 요관과 신장에 까지 소변의 압력이 높아져서 신기능이 상실되는 경우도 생깁니다. 현대에서는 이렇게 까지 방치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가끔 신기능 상실로 이어지기도 하고, 재발성 요로 감염증, 육안적 혈뇨, 방광 결석이 발생 하기도 합니다.

요속이 약해지고 방광에 잔뇨가 있으면 세균의 감염증이 잘 발생하며 방광염, 신우신염, 패혈증으로 이어져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검사


소변검사 :

소변이 힘들어 지면 요로 감염이 잘 발생합니다. 요로 감염은 일차적으로 치료를 해야 하기에, 소변검사에서 염증소견(백혈구 검출)이 보이면 세균배양 검사를 하고 감염증에 대한 치료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소변이 힘든 이유가 당뇨, 단순 자극성, 다뇨증 등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감별이 중요합니다.


직장 수지 검사 및 전립선 맛사지 검사:

전립선 질환이 의심되면 필수적으로 하는 검사 입니다.

항문으로 손가락을 넣으면서, 항문의 괄약근 압력이 낮은지 느껴보고, 신경 반사가 제대로 되는지 살펴봐서 신경성 질환 때문인지 배제해야합니다. 전립선을 만져봐서 전립선의 크기를 살펴보고, 표면이 울퉁부퉁 한지, 종괴가 단단하게 만져지는지 살펴봅니다. 만약 염증일 경우 통증이 많고, 급성 전립선염일 경우 만지면 통증이 매우 심합니다.

전립선의 형태를 검사한 후 전립선을 맛사지 해서 전립선액을 받아서 염증 유무를 관찰 합니다.


영상의학적 검사

초음파 검사: 신장의 병변유무와 방광의 잔뇨 유무를 관찰 합니다.

경직장 전립선 초음파 검사(transrectal ultrasonography: TRUS)는 전립선 검사에 유용한데, 전립선의 크기와 모양을 관찰하여 향후 치료방향의 결정에 도움이 되며 예후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농양, 전립선 암 등을 구별하는데도 좋습니다.

상부 요로계(요관, 신장)의 검사는 혈뇨가 동반되는 경우, 요로 결석이 있은 경우, 혈중 크레아티닌 농도가 증가한 경우, 배뇨후 잔뇨가 너무 많은 경우 그리고 상부요로 감염증이 의심되는경우 시행하여야 합니다.

CT와 MRI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전립선 비대증에서 잘 시행하지 않습니다.


혈액검사

요저류가 심하고 오래 된 경우 신장의 기능이 감소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혈중 저해질, BUN, creatinine의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 검사에서 종양이 의심되는 경우 PSA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PSA가 높은 경우 전립선암을 의심할 수 있지만, 전립선이 커져 있거나 염증이 있는 경우 증가 될 수도 있으니 종합적을 생각해야 합니다.


요관경, 방광경 검사.

소변에 육안적 혈액이 나오는 경우는 요관방광경을 시행하는것을 권합니다. 혈액이 어디서 나오는지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며, 방광암의 조기발견에 아주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요도 협착이 의심되거나 요도결석 같은 이물질이 의심될 때, 수술전 전립선 초음파에도 정확한 형태가 나오지 않는경우에 수술전에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조직검사:

전립선 조직검사는 대부분 항문을 통하여 하게 됩니다. 조직 검사후 출혈, 감염, 배뇨곤란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에, 전립선 암이 지극히 의심되는 경우만 시행하는 편 입니다.




치료


전립선염의 치료 방향은 다음 세가지를 고려해 봐야합니다.

  1. 관찰 하면서 기다려봅니다

  2. 약물 치료 (eg, alpha-blockers, 5-alpha-reductase inhibitors)  – 중등도와 약간 심한정도의 하부요도 증상이 있지만 참을수 있는 환자에게 사용합니다.

  3. 수술적 요법 (eg, 경요도적 전립선절제술, 개복적 전립선 절제술 등) - 소변을 못보는 경우와 합병증이 있는경우 대부분 시행합니다.

 

수술적 요법은 전립선 수술 자체가 쉬운편이 아니면 수술후 타 수술에 비하여 수술후 괴로움이 심한 수술법 입니다. 합병증의 발생률도 있기 때문에 약간의 불편함으로 수술을 하게 되면, 수술후 합병증으로 더 괴로울 수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전립선 레이저 수술이나 마이크로파 수술, TUNA(바늘을 넣어 태우는 방법), 고강도 초음파 치료 (High-intensity ultrasound energy)등이 개발되면서 합병증을 최소화 하려는 노력이 있지만 합병증이 완전히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관찰


전립선 비대증은 서서히 진행이 되기때문에 소변보기가 불편해 지고 빈뇨가 발생하면 근처 비뇨기과에서 진찰을 받아 보는것이 좋습니다.

서서히 진행이 되면서, 방광과 신장의 기능 이상도 천천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니 주기적인 검진이 필요하고, 적절한 치료가 병행되어야 합병증을 막는 방법입니다.





'의학 및 건강상식 > 비뇨기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루증이란?  (0) 2019.01.28
전립선 암  (0) 2018.05.10
전립선 비대증  (0) 2018.05.08
전립선과 전립선염  (0) 2018.05.03
단순포진, 사면발이, 곤지름  (0) 2018.05.01
매독, 연성하감, 에이즈  (0) 2018.04.28
0 0

의학 및 건강상식/비뇨기과

전립선



전립선의 의미:


전립선은 “앞에 있다는 뜻”인데, 영어의 Prostate Gland를 한문으로 그대로 옮긴것 같습니다. 어떤이는 Protector의 뜻이었다고 하는데, 전립선의 역할이 정자를 보호하고 활력을 주는 역할도 하고, 전립선 액이 외부 세균의 침범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니 초병역할을 하는것은 맞는것 같습니다. 실제로 최근에는 전립선에 많이 존재하는 아연이 세균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것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전립선염 환자의 전립선액에는 아연이 결핍되어 있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면 전립선을 섭호선(攝護腺)이라고도 하는데, 다스릴 섭(攝), 도울 호(護)를 사용하니 전립선이 초병역할을 한 것을 선조들도 알고 있었나 봅니다.



1. 전립선의 해부학


전립선은 방광 아래에 밤톨을 꺼꾸로 놓은 모양이며 성인 남성의 크기는 12-18cc 정도 입니다. 전립선의 가운데를 요도가 방광 경부로 부터 통과하며, 전립선 요도라고 합니다.





전립선 요도의 6시 방향에 정구( vermontanum )이 있는데, 이곳을 통하여 정낭( seminal vesicle ), 정관( vas deferens )이 열려서, 사정시 이곳의 3가지 액체가 합쳐져 정액이 됩니다.


전립선의 내부는 작은 관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작은 관들은 세포로 둘러싸져 있습니다. 이 세포들이 전립선 액을 분비하게 됩니다. 전립선 액은 전립선내에 고여 있다가 사정시 몸 밖으로 배출 하게 됩니다.

<그림>

그림에서 왼쪽은 전립선을 횡절개 한 것인데, 가운데 관이 요도, 6시 방향에 볼록 올라온것이 정구( vermontanum ), 전립선 안쪽에 불균형한 구멍이 전립선의 소관小管으로서 전립선액이 만들어 지는 곳 입니다. 가운데 그림은 전립선 소관만 보이는 것이고, 오른쪽 그림은 현미경으로 보면 원추형 세포들에 의해서 소관이 둘러싸져 있는 것을 보입니다. 이 원추형 세포가 전립선액을 분비하고, 세균이 몸으로 들어가는 것을 방어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것을 길게 설명한 이유는 전립선염의 경우 대부분 만성이며, 치료에도 잘 낫지 않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기 때문 입니다.



2. 전립선의 질환


전립선에도 많은 질환이 있지만 대부분 다음 세가지 질환이 차지 합니다.

1) 전립선염( Prostatitis )

2) 전립선 비대증 ( benign prostatic hyperplasia: BPH )

3) 전립선암( Prostatic cancer )



1. 전립선염( Prostatitis )


전립선염은 대부분 요도를 통하여 전립선으로 세균이 감염이 되어 발생하는데, The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NIH)은 전립선염을 1999년에 다음과 같이 4가지로 분류 하였습니다:


I - 급성 세균성 전립선염( Acute bacterial prostatitis )

II -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 Chronic bacterial prostatitis )

III - 만성 전립선염과 만성 골반 통증 증후군( Chronic prostatitis and chronic pelvic pain syndrome: CPPS; further classified as inflammatory or noninflammatory )

IV - 무증상 염증성 전립선염( Asymptomatic inflammatory prostatitis )


급성,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은 항생제와 지지요법으로 치료가 됩니다.


만성 골반 통증 증후군은 비뇨기계의 감염이 없는데, 비뇨기과적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를 이야기 합니다. 이 증후군은 활동성 요도염, 비뇨생식기 암, 심각한 요도 협착, 방광에 영향을 주는 신경질환의 존재가 없어야 진단 됩니다. 염증성과 비 염증성으로 나누어 지는데, 전립선 맛사지에서 정액에 백혈구가 존재하면 염증성, 없으면 비 염증성으로 진단됩니다.


무증상 염증성 전립선염은 비뇨생식기의 증상이 없이 전립선 염증이 우연히 밝혀진 경우를 이야기 합니다. 종종 불임이나 높은 PSA 때문에 검사하면서 밝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면 특별한 치료없이 두고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태 생리학


세균성 전립선염에서는 성관계와 관계가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외 원인은 혈액이나 임파선 및 인접 감염의 확산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만성 골반 통증 증후군은 소변과 전립선액에 세균배양이 되지 않고 통증이 있는 경우를 말하는데, 신경근 기능이상이나 사정관과 전립선 관으로 소변이 역류하는 것이 초기 기전으로 생각합니다.


바이러스과 육아종성 전립선염은 에이즈 감염과 연관된 것 같습니다. 에이즈 환자에서 cytomegalovirus가 흔히 발견 됩니다.

세균 배양이 되지 않는 경우에 결핵균이나 효모균 같은 곰팡이 감염도 연관되어 있습니다.



병인


1)급성 전립선염: 감염이 요도로 통하여 침범하여 전립선관으로 들어가거나, 직장으로 부터 임파관을 타고 감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원균의 약 80%는 그람음성균 인데 대장균, 엔테로박터, 세라티아, 녹농균, 장구균 및 프로테우스 입니다. 혼합감염은 드뭅니다.

35세 미만의 경우 임질과 클라미디아 감염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요양원 환자의 경우 유치된 요도 카테터로 인하며 급성전립선염의 위험이 있습니다.


2) 만성 전립선염: 구조적 또는 기능적으로 배뇨장애가 있는 경우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대장균이 세균의 75-80%를 차지하고, 장구균이나 녹농균 같은 그람음성균이 대부분의 나머지를 차지 합니다.

그 이외에, 성병균인 C. trachomatis, Ureaplasma종류, Trichomonas vaginalis도 가끔 발견이 됩니다. 

결핵균 및 coccidiodes, Histoplasma 및 칸디다 감염도 고려해야 한다.

드물게 에이즈나 거대세포바이러스 및 유육종증 같은 염증성 질환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증상


1) 급성전립선염: 몸에 열이나고 오한이 들며 배뇨통이나 회음부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해지면 배뇨장애가 옵니다. 증상이 심합니다.


2)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 전형적인 증상은 없으며, 간헐적인 배뇨장애, 간헐적인 폐쇄성 요로증상, 재발성 요로감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만성 전립선염 및 만성 골반 통증 증후군 환자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 요로감염균이 이전 6개월간 없이, 3개월 이상 골반 통증과 불쾌감이 나타나는 경우 (통증이 회음부, 상치골, 꼬리뼈, 항문, 요도 그리고 고환/음낭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폐쇄성 요로 증상: 빈뇨, 배뇨통, 잔뇨.
    • 사정성 통증
    • 발기 부전



검사


1) 급성전립선염

      • 직장 수지 검사에서 전립선이 탄탄하거나 불룩하고 뜨거운 경우가 많은데 정상적 소견을 보이기도 합니다.
    • 상치골 압통
    • 배뇨 장애로 방광이 아프게 만져집니다.

2)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

    • 급성 증상기 사이에는 검사에서 정상입니다.
    • 직장 수지검사에서 둥글게 만져지거나 압통이 있을수 있지만, 정상 소견을 보이기도 합니다.
    • 급성기 에서는 상치골에 압통을 느끼기도 합니다.


3) 만성 전립선염과 급성 골반 통증 증후군

    • 직장 수지검사에서 약간 아프거나 정상적인 전립선이 만져집니다. 
    • 직장 수지검사에서문의 톤이 증가 됩니다.



합병증


    • 전립선염을 다음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방광 출구 폐쇄와 배뇨곤란
    • 전립선 농양: 특히 면연이 떨이진 환자.
    • 불임: 요도와 사정관의 반흔으로.
    • 재발성 방광염
    • 신우신염
    • 신장 손상
    • 폐혈증



검사


1) 소변검사 : 소변 일반검사와 배양검사

소변검사는 3부분으로 나누어 하는것이 비교적 정확 합니다.

    • 첫소변 VB1: 요도염의 진단
    • 중간소변 VB2: 방광염의 진단
    • 전립선 맛사지 후 전립선액 검사 EPS
    • 마지막 소변 VB3 : 전립선액이 안나오면 소변으로 검사합니다.


2) 혈액검사

폐혈증이 의심되면 혈액구성검사를 하고 배양을 할 수 있습니다.

배뇨 장애가 있는 경우 신장기능을 보기위해 혈액요소질소와 크레이티닌을 검사합니다.

PSA검사를 암 검사를 위해 할수 있는데, 가끔 전립선염이 있을 때 상승할 수 있습니다.


3) 초음파 및 전산화 단층 촬영

전립선염이 있을때 주위 조직의 비후와 전립선 결절을 보일수 있고, 전립선 농양이 있는지 관찰해야 합니다.



치료


세균성 전립선염 일 경우 항생제를 사용하지만, 증상에 따라서 치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급성전립선염에서 배뇨가 안되면 상치골에 배뇨관을 유치할 수도 있습니다.


1) 급성 전립선염

급성 전립선염의 경우 신체적으로 매우 위험한 상태 이므로 입원해서 치료해야 합니다. 전립선이 부어서 배뇨가 안되면 아랫배에 배뇨관을 설치하여 소변을 배뇨시켜야 합니다. 폐혈증의 위험이 있어서, 소변의 배양검사와 혈액배양검사를 시행하면서 항생물질을 계속 사용해야 합니다.


2)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 및 골반 통증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 및 골반 통증 증후군에서 항생제 치료후 4-6주후 효과가 나타지만, 염증이 없는 골반 통증 증후군에서는 아직 항생제 사용의 합의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에 사용되는 알파-차단제가 배뇨에 도움이 되어 치료에도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추적 관찰


급성전립선염 환자의 경우 2-4주간 항생제를 투여하면서 경과를 관찰해야 합니다.

만성 전립선염을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어서 3달 이상 완치를 하려고 노력해 보고, 재발이 잦으면 증상 치료를 하던지, 재발이 너무 잦으면 억제요법으로 항생제를 약하게 장기간 복용할 수 있습니다.


PSA수치가 높은 경우 대체로 적절한 항생제로 치료 받으면 일반적으로 1-3개월 내에 정상으로 회복이 됩니다.





'의학 및 건강상식 > 비뇨기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립선 암  (0) 2018.05.10
전립선 비대증  (0) 2018.05.08
전립선과 전립선염  (0) 2018.05.03
단순포진, 사면발이, 곤지름  (0) 2018.05.01
매독, 연성하감, 에이즈  (0) 2018.04.28
요도염과 치료  (0) 2018.04.27
0 0

의학 및 건강상식/비뇨기과




성병중에 피부에 발생하는 것들은 피부염을 일으키는 것이 매독1기, 연성하감, 단순포진 바이러스 감염증이 있으며, 닭벼슬 모양의 덩어리는 만드는 곤지름(콘딜로마. condyloma accuminata )이 있고, 음부의 털에 기생하는 사면발이( phthiriasis, pubic louse )도 음부 피부에 발생하는 성병범위에 들어갑니다.

매독과 연성하감은 앞에서 설명하였고, 여기서는 단순포진, 곤지름, 사면발이에 대하여 설명하겠습니다.



단순포진 ( Herpes simplex )


단순포진은 단순포진 바이러스가 피부과 점막에 감염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외부적으로 물집을 일으킵니다. 단순포진은 1형과 2형으로 나누어지는데, 1형은 일반적으로 입과 얼굴에 발생하고, 2형은 주로 생식기에 발생하는데, 1형 2형에 상관없이 어디든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단순포진은 전염만 주의하면 일상생활에는 큰 탈이 없지만, 임산부의 감염은 태아에게 전파되며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원인

단순포진 바이러스는 일반적인 성병과 같이, 균체가 외부에 노출이 되면 거의 비활성화 되어서 공기로 인한 전염은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 바이러스는 일단 감염이 되면 인체의 신경조직인 후근 신경절( dorsal root ganglia )에 잠복하게 됩니다. 이후에 자외선 조사, 월경 등 의 호르몬 변화, 발열, 감기, 면역저하, 외상 등에 의해서 재발하게 됩니다.


증상

대부분 단순포진은 초발일때가 재발 보다는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난다. 대부분 군집성의 물집으로 나타나며, 가렵거나 따갑거나 화끈거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초발의 경우 작은 수포와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이 3-4일후 나타다고 1주 정도에서 사라집니다. 피부에 딱지를 만들고 나으면 탈색반점이 생기게 됩니다. 입 점막에 발생하면 궤양도 생길수 있는데, 각막에 헤르페스가 생기게 되면 각막에 반흔이나 천공이 발생하여 실명이 생길수 있으니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합병증

이차 세균감염: 가장 흔한 합병증으로, 포도상구균의 감염이 가장 흔합니다.

자궁경부암: 음부포진에 감염된 여성은 자궁경부암에 걸릴 확률이 4배나 높다고 합니다.

뇌수막염: 드물지만 중추신경계를 침범하여 발생합니다. 만약 뇌수막염이 발생하면 1형의 경우 사망률이 70-80%에 이르고, 2형은 사망률이 낮다고 합니다.

태아감염: 드물게 산도를 통하여 감염 될 수 있으며, 유산, 사산, 조산의 원인이 됩니다.

신생아 감염: 산도에서 감염이 되며 감염된 산모에서 태어난 신생아중 약 40-60%가 감염이 된다고 합니다. 감염된 신생아는 60%에서 사망하고 20% 정도에서는 신경이나 눈에 후유증을 남기므로, 산전관리를 철저히 하여야 합니다.

헤르페스 손발톱 주위염: 단순포진이 손가락에 감염되는 것으로, 접촉을 많이 하는 의사나 치과의사가 잘 생깁니다.

포진상 습진( eczema herprticum ): 아토피 등 습진으로 손상된 피부에 단순포진 바이러스가 이차 감염되어 광범위하게 병변이 생기는 경우를 말 합니다.

뇌수막염: 중추 신경계를 침범하여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형홍반( erythema muliform ): 다형홍반은 약물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반응으로 인해 피부 및 점막에 다양한 형대로 나타나는 붉은색의 피부 발진이 나타나는 질환인데, 헤르페스 감염증과 연관이 가장 많은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재발성 다형홍반의 경우 항바이러스제의 예방적 또는 지속적 투여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치료와 예방

발진이 생겼을때 항바이러스제에 치료가 잘 되지만, 신경절에 잠복한 바이러스의 박멸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몸을 건강하게 해서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접촉으로 전염이 잘 되는데, 물집이나 병병이 없을때에도 전염이 될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콘돔을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단순포진이 있는 사람이 얼굴에 레이저 시술을 해야하는 경우는 항바이러스 약을 예방적으로 먹어주는 것이 포진상 습진 같은 합병증이 발생을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곤지름( 콘딜로마. condyloma accuminata )


남녀의 종양 발생의 증가와 연관

곤지름은 표피친화형 인유두종 바이러스( epidermotropic human papillomavirus )의 감염으로 발생하며 100종 이상이 현재 밝혀져 있고 남녀의 종양 발생의 증가와 연관이 있습니다.

곤지름의 90%이상은 종양 발생률이 적은 HPV type 6, 11 이며, 중간정도 종양 발생률을 가진 type은 33, 35, 39, 40, 43, 45, 51-56, 58로 알려져 있고, 종양 발생률이 높은것으로 types 16, 18이 있습니다.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으며, 감염된 후 한달에서 몇년간 잠복할 수 있습니다.

흔히 감염되는 곳은 음경, 외음부, 질, 자궁경부, 회음부 및 항문 주위 구역 입니다. 구강 인두, 후두 및 기관에도 드물게 발견되기도 합니다. 출생시 산도에서 감염이 되면 유아에서 호흡기 병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곤지름은 성관계시 50%가 넘는 전염력을 가지고 있고, 원래 30대 후반에서 많이 발생했었는데 최근에는 10대에 발생률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곤지름 자체가 생명에 위협이 되지는 않지만, 악성으로 전환이 되는 경우가 있어서 감염이 되면 HPV 유형을 반드시 알아내서 6, 11형인 경우 철저한 치료가 필요 합니다.


증상

대부분 특이 증상이 없는데, 약간 가려운감을 는끼는 분들은 있습니다.

곤지름의 형태는 전형적으로는 배추꽃 모양으로 가는 목을 가진 덩어리로 나타납니다. 그러나, 형태는 매우 다양해서 약간 볼록하거나 넙떡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매독인 경우도 이런형태로 나타날 수 있으니 감별진단을 위해 매독검사를 하는것이 좋습니다.

필요시 요도나 항문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요도 내시경이나 대장 내시경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


1) 외과적 절제술

절제술은 성공률( 63~91% )이 가장 높고 재발 율이 가장 낮습니다.


2) 이산화탄소 레이저 치료

광범위하거나 재발하는 콘딜로마에 대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냉동치료

액체 질소를 이용하여 냉동시켜서 떨어져 나가게 하는것인데, 특히 항문주위 병변에 우수한 1차 치료법입니다.


4) 포도필린 도포

20-50%에서 효과를 보이며, 광범위하게 퍼진 경우나 수술을 무서워 하는 경우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5) 인터페론

항 바이러스, 항 종양 및 면역 조절 작용을 가진 자연생성 단백질로서, 알파 인터페론이 내인성 콘딜로마에 면역주사로서 FDA공인을 받았습니다. 치료후 재발률은 20~40%이나, 성공적 치료후 재발률은 다음 치료법 보다 낮습니다. 부작용이 전신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고가 입니다.



예방


인간유두종바이러스 백신, nonavalent( Gardasil 9 )

9 가지 HPV 유형 (6, 11, 16, 18, 31, 33, 45, 52, 58)을 목표로하는 재조합 백신으로서, 자궁 경부암, 음문암, 질 및 항문 암을 예방하기 위해 9-26 세 여성에게 필요합니다.

9-26세의 남성에게도 생식기 사마귀와 림프성 종양의 예방을 위해 사용하기도 합니다.

( 4가 백신은 2016년 10월 미국에서 단종되었습니다. )


예후


치료후 재발률은 1년후 50%가 넘습니다. 잠복하는 경우도 있지만, 재 감염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콘딜로마에 감염이 되면 반드시 성관계자와 같이 치료를 해야 합니다.





사면발이 감염증( phthiriasis, pubic louse )


이(lice)는 Pediculus capitis( 머릿니 ), Pediculus corporis( 몸엣니 ), Pthirus pubis (음부 이, 때로는 "게"라고 함)를 포함합니다.


사면발이는 "음부 이"를 말하며, 머리나 몸의 이는 길쭉한데, 음부 이는 게 모양으로 생겼습니다.

성체는 앞발로 털을 붙들고 머리를 피부에 파고 들어가 피를 빨아먹고 삽니다. 보통 1-2개의 알을 매일 낳는데, 모근에서 1cm정도 떨어진 곳에 하얀 깨 같이 보입니다. 이것을 "서캐( nits )" 라고 합니다. 새끼는 1주후 알에서 나오고 2주동안 자라 성체가 됩니다.


몸에서 떨어진 성체는 하루이상 생존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감염된 개인이 사용하는 의복, 침구 및 수건과 접촉하면 드물게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변기에서는 거의 살 수가 없기에 전염이 거의 되지 않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


사면발이에 감염이 되면 대부분 가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처음에는 그 정도가 심하지 않아서 많이 퍼진 후에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팬티에 점상 출혈이 많이 묻어서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출혈은 긁어서도 발생하지만, 사면발이의 배설물로 생각이 듭니다.



치료


몇가지 약이 나와 있는데, 현재 사면발이 치료로 린단로션을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신경 독성이 있어서, 저녁에 잘 때 바르고 아침에 씻어 냅니다. 1회로 거의 치료가 되는데, 걱정이 되면 알이 깨어나는 1주후에 한번더 사용합니다.

샴푸 형태의 약물이 나와 있는데, 라이센드, 이자브리가 나와있습니다.  이것은 린단보다는 효과가 약간 떨어지는데, 독성이 린단보다는 약해서 아이들에게 사용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몸에 이는 의류등에 기생하기에, BIO KILL, TYRA-X를 뿌려주면 좋습니다.

사면발이는 성관계로 잘 옮기 때문에, 성관계자는 반드시 같이 치료를 해야 합니다.




'의학 및 건강상식 > 비뇨기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립선 암  (0) 2018.05.10
전립선 비대증  (0) 2018.05.08
전립선과 전립선염  (0) 2018.05.03
단순포진, 사면발이, 곤지름  (0) 2018.05.01
매독, 연성하감, 에이즈  (0) 2018.04.28
요도염과 치료  (0) 2018.04.27
0 0

의학 및 건강상식/비뇨기과

매독(梅毒. Syphilis)


매독. 말만 들어도 좀 섬찟한 느낌이 듭니다.

매독은 Treponema pallidum이라는 균에 감염되는 성병의 종류 입니다. 

매화 매(梅)를 왜 사용했는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1기 매독 모양이 매화꽃 모양이라는 이야기도 있고, 2기 매독의 피부발진이 그렇다는 이야기도 있고, 기생을 예전에 매화라고 했는데 기생이 잘 걸려서 그렇게 붙혔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지금은 항생제에 치료가 잘 되는 성병이지만, 18세기 경에는 많은 유명한 사람들이 매독에 걸려서 고생하거나 사망해서 무서운 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떤 병이든 빨리 치료하면 별것 아니지만, 방치를 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다른 병원에서는 매독 환자를 얼마나 보았는지 모르겠는데, 저는 지난 30년 간 10명도 못 봤습니다.

제 생각에 현재는 드문 질환으로 생각합니다.



1. 매독의 병기


매독은 1기, 2기, 3기 그리고 잠복매독 으로 분류 됩니다.


1) 1기 매독 : 보통 성접촉후 3주 안에 발생하며, 음경에 무통성궤양 (경성하감 Chancre: 아프지 않게 살이 헐며 단단함)과 주위에 국소 임파절 염을 일으킵니다. ( 참고: 임파선은 우리 몸에서 진물이 흘러가는 길을 이야기 하는데, 몸의 곳곳에 있는 임파절이라는 랜틴콩 모양의 초소를 커쳐서 심장으로 들어갑니다. 균이 흘러 들어가면 임파선을 그냥 가지만, 임파절에서는 전쟁이 나게 되서 붓게 됩니다. 이것을 임파절염 이라고 하며, 음경의 경우 양쪽 사타구니 위쪽인 서혜부에 있습니다.)


2) 2기 매독: 매독균이 몸 안으로 들어가서 전신질환을 일으킵니다. 몸과 손발에 발진이 일어나고, 열이 나거나 피곤하고 심하면 탈모, 수막염, 망막염 등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음경이나 엉덩이 주위에 약간 올라오는 붉은 반점이 특징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데, 이것을 편평콘딜로마 이라고 합니다.


3) 3기 매독: 오랜 잠복기를 지나서 심장이나 대동맥에 문제를 일으키거나, 중추신경계를 침범하는 신경매독이 발생하여 매우 위험해 지는 경우 입니다. 피부에는 고무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잠복매독: 실제로 매독의 진단의 가장 많은 경우가 잠복입니다. 아무 증상이 없는데, 종합검진을 받고 발견되어 병원으로 내원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를 잠복 매독이라고 하는데, 이 역시도 치료를 일단 해야 합니다.


※ 사진을 보시는 것이 병을 아는데 도움이 됩니다만, 좀 혐오스러워서 인터넷에서 각자 찾아보시길 바라며, 식사 중에는 금기 입니다.




2. 매독의 검사


1기 매독의 경우 병변를 짜서 나오는 진물로 검사를 합니다. 균을 확인 하는 것 입니다.

솔직히, 저는 1기 매독을 30년 간 진료를 하면서 1명 밖에 못 봤습니다. 대부분 우연한 검사에서 알게 되어서 오는 경우 입니다.

중요한 매독검사는 비매독검사인 VDRL 과 RPR이 있습니다. 이 검사 결과는 빨리 볼 수 있으나, 여러가지 바이러스 감염증이나 임파종,결핵, 결체조직질환, 임신 등에 의해서 양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매독균에 대한 특이 검사를 같이 해야 하는데, FTA-ABS나 TPHA검사로 확인해야 합니다. 그럼, 특이 검사만 하면 안되냐 생각하시는데, 비특이검사가 치료 후 치료의 판정이나 재 치료의 판정에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처음 수치와 비교를 해봐야 하기 때문에 치료 전에 반드시 해 봐야 합니다. 

신경매독이 의심되는 경우 뇌척수액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대한 요로 생식기 감염학회의 매독 반응검사 가이드라인



3. 매독의 치료


대체로 페니실린 주사에 잘 낫습니다. 즉, 치료가 잘 됩니다. 근데, 페니실린에 알러지가 있으면 쇼크가 발생할 수 있으니, 페니실린 반응검사를 반드시 해야 합니다. 페니실린에 알러지가 있으면 먹는약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4. 매독 치료후 경과 관찰


비매독 검사를 시행해서 역가가 떨어지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협회에서 조기매독, 후기매독 등 기수에 따라 다르게 검사해야 한다는데, 솔직히 기수를 알기가 힘들기 때문에 치료후 1년간은 3개월 마다, 다음 1년은 6개월 마다, 그다음 1년째 검사 하면 됩니다.

만약 수치가 떨어지지 않거나 올라가면 재 치료를 해야 합니다. 

매독을 치료하더라도, 매독수치가 0로 떨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어쩌면 죽는날 까지 피검사에서 계속 나타날 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항상 성관계 할때는 콘돔을 사용하도록 하고, 관계시 털에 쓸리거나 다치지 않게 조심 조심 하시길 바랍니다. 상처가 나면 세균 감염이 더 쉬워지기 때문 입니다.



연성하감 ( Soft chancre, Chancroid)


연성하감은 Hemophilus ducreyi라는 균에 의해서 전염되는 성병의 종류로서, 1기 매독과 비슷하게 음경에 궤양을 만들기 때문에 매독과 감별이 필요 합니다.

대부분 성관계후 2주 안에 발생하며, 매독은 통증이 거의 없는데, 연성하감은 통증이 매우 심합니다. 그리고 주위가 진물로 매우 지저분 해 집니다. 그리고 대부분 임파절염을 일으킵니다.

확진은 PCR로 가능합니다. 

치료는 항생제에 비교적 잘 듣습니다.




에이즈 (후천성 면역 결핍증: AIDS: Acquired Immuno-Deficiency Syndrome)


지구상의 모든 생명은 자신을 외부의 적으로 부터 지키기 위해서 스스로 무기를 개발해 왔습니다.  심지어 식물도 근처에 다른 식물이 자라면 뿌리에서 독을 낸다고 하더군요.

인간은 감각에 의해서 위협을 느끼고 도망가거나 공격을 합니다. 이렇게 우리가 인식을 하는 것 이외에도, 우리의 몸 안에는 면역체계가 있어서 외부 생명체의 공격에 방어와 역공을 합니다. 그래서 건강한 사람은 왠만해서는 병이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에이즈를 일으키는 HIV(Human Immuno-Deficiency Virus: 인간 면역억제 바이러스)는 사람의 몸에 침범하게 되면, 이 바이러스는 우리 몸에 있는 면역세포인 CD4 양성 T-임파구를  파괴하고, 면역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 결과 각종 감염성 질환과 종양이 발생하여 사망에 이르게 되는 병 입니다.



1. 원인:


HIV가 원인인데, 1형과 2형으로 나누어 집니다. 2형은 대부분 아프리카에서 창궐하고 있고, 대부분의 지역에는 1형이 감염 됩니다. 대부분 성접촉으로 옮고, 수혈이나 의료인이 바늘에 찔리는 경우 그리고 신생아 감염이 이루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 증상:


1) 급성 HIV 증후군 시기: 초기 감염의 3-6주에 발열, 목통증, 근육통 등 몸살 감기 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피부에 발진이 생깁니다. 심한 경우는 뇌수막염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때 진단이 어렵지만, 그냥 뇌두면 잠복기에 있더라고 타인에게 계속 전염이 되기 때문에 초기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2) 무증상 잠복기: 급성기가 지나고 특이한 증상이 없이 5~10년 정도 지내는 기간을 말합니다. 

본인은 증상이 없지만, 몸 안에서 면역체계가 점차 무너지고 있고, 주위 사람에게 전염력은 가지고 있으므로 사실 매우 위험한 시기 입니다.

3) 후천성 면역결핍증 시기: 면역이 많이 떨어져, 보통사람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는 감염증이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게되어, 가벼운 폐렴으로도 사망에 이를수 있다. 그리고, 암의 발생도 증가됩니다.




3. 진단: 


보통 HIV항원, 항체를 검사하여 에이즈의 감염유무를 알아내게 된다. 통상적으로 6주 정도 지나야 항체가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의심되는 접촉이 있은 후 3달후 검사하는 것이 좋으며, 최근에는 6개월 까지 항체 지연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일단 에이즈 항체가 발견이 되면, 정밀검사를 해야 하는데, 병이 없는데 검사에서 나타나는 위양성률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질병관리본부에서만 검사하며 웨스턴 블롯법(Western blot test)으로 확진 합니다.

에이즈는 주위에 알려지면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많아서, 검사기관에서는 감염이 확진되어도 비밀을 유지 합니다.




4. 치료:


현재까지는 HIV를 완치 시키는 약은 없습니다. 그러나, 그동안의 연구 개발로 여러가지 약이 개발 되어있어 HIV를 억제하여 상당기간 수명을 늘일수 있게되었습니다.  약을 쓰면서도 몸 상태를 잘 관찰해서, 면역억제의 의한 질환이 발생하면 병행치료를 해야 합니다.

HIV치료약은 3가지 이상을 계속 먹어야 하는데, 1-2가지만 사용하면 약효에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5. 임신 했을 경우:


남자가 HIV감염시 당연히 콘돔을 사용해야 하고, 임신한 여자가 HIV감염이 있을 경우 대부분 출산시 태아에게 감염됩니다. 이런경우 임신 4개월째 부터 약을 사용하면 감염률을 1% 까지 낮출수 있다고 합니다.



'의학 및 건강상식 > 비뇨기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립선 암  (0) 2018.05.10
전립선 비대증  (0) 2018.05.08
전립선과 전립선염  (0) 2018.05.03
단순포진, 사면발이, 곤지름  (0) 2018.05.01
매독, 연성하감, 에이즈  (0) 2018.04.28
요도염과 치료  (0) 2018.04.27
0 0

의학 및 건강상식/비뇨기과

요도염(Urethritis)


요도는 방광( 오줌보 ) 에서 요도구( 소변이 배출되는 구멍 )까지의 배뇨관을 말합니다.

요도 가려움, 통증, 고름-분비물이 있을때, 소변검사에서 백혈구가 나타나면 요도염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요도염 이란 말 그대로 요도에 염증이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다시 말해서, 요도염은 성병이란 말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요도염을 일으키는 원인은 성병, 전립선염, 피부균의 감염으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1. 성병성 요도염( Sexual transmitted urethritis )


성병성 요도염은 임질이 대표적인 병이며, 이외의 균들에 의한 성교로 인한 요도감염을 비임균성 요도염 이라고 합니다.


1)성병성 요도염을 일으키는 균 종류


(1) 임질( Neisseria gonorrhoeae )

거의 성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2) 비 임균성 요도염을 일으키는 균 들

현재 거의 성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클라미디아( Chlamydia trachomatis )

          • 마이코플라스마 제니탈리움( Mycoplasma genitalium )

          • 트라코모나스( Trachomatis vaginalis )


(3) 성병인지 애매한 균 들

이들 애매한 균들에 감염되는 경우는 증상이 있는 경우 치료하면 되는데, 사실 좀 불안한 마음이 있어서 약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마이코플라스마 호미니스( Mycoplasma hominis )

          • 유레아플라스마 유레아라이티쿰( Ureaplasma urealyticum )

          • 유레아플라스마 파붐( Ueaplasma parvum )

          • 가드네렐라( Gardnerella vaginalis )


(4) 단순포진 2형 ( Herpes simplex type II )의 요도 감염

바이러스 감염병인 단순포진 2형 ( Herpes simplex type II )의 요도 감염으로도 요도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단순포진2형 감염도 현재 요도염을 일으키는 성병 종류에 넣고 있습니다. 단순포진은 피부병변을 잘 일으키므로 피부에 발생하는 성병종류에서 설명하겠습니다.



2) 성병성 요도염 각론


(1) 임질( Neisseria gonorrhoeae )


임질은 한문을 보면 淋疾 인데, 질은 병이란 뜻이고, 임淋 은 임질 또는 물이 막 흐른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흔히 성병이 걸리면 파이프가 샌다는 말을 많이 사용하는데, 임질에 걸리면 되면 고름 또는 요도 분비물이 줄줄 흐른다는 이야기 입니다.

성관계후 1주 내에 증상이 발생하면 의사들은 주로 임질로 생각합니다.

증상이 많이 심한 반면, 치료는 비교적 잘 되는 편입니다. 임질은 가끔 눈에 결막염을 일으키기도 하고, 관절염을 일으키기도 하니, 임질이 의심 되면 빨리 치료하시길 바랍니다.

여담으로, 고등학교 다닐때 친구에게 들은 이야기인데, 진위 유무는 모르겠습니다. 인터넷 찾아봐도 안나오네요. 오래전 몽고가 세계를 정복할 때, 여자가 없어서 남자들이 주로 말을 애용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유럽에 임질을 퍼뜨리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는 믿지 못할 이야기가 있습니다.



(2) 비임균성 요도염( Non-Gonococcal Urethritis : NGU )


비(非)는 아니라는 뜻입니다. 예전에는 성병이 모두 임질인줄 알았는데, 후에 검사법이 개발되다가 보니 다른균들이 많이 발견되어서 이런 균들을 비임균성 요도염 균으로 묶어 놓은것 입니다.

앞에서 이야기 한 바와 같이, 비 임균성 요도염을 일으키는 균들 중에 성병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클라미디아 ( Chlamydia trachomatis ), 마이코플라스마 제니탈리움( Mycoplasma genitalium), 트라코모나스( Trachomatis vaginalis )가 있고, 성병인지 애매한 균 들은 마이코플라스마 호미니스( Mycoplasma hominis ), 유레아플라스마 유레아라이티쿰( Ureaplasma urealyticum ), 유레아플라스마 파붐( Ueaplasma parvum ), 가드네렐라( Gardnerella vaginalis )등이 있습니다. 이들 애매한 경우는 불편한 증상이 있는 경우 치료하면 되는데, 사실 좀 불안 한 게 사실이라 약을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은 임질 보다는 비임균성 요도염이 점차 증가 되는 추세이고, 치료가 임질보다 잘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을 드시고, 일정 시간( 보통 10일 )은 약을 끊고 세균 검사를 다시 해서 완치 판정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2. 비 성병성 요도염 ( 단순 요도염 )


성병 이외에 남자들은 제일 많이 괴롭히는 병이 전립선염 입니다. 편도선염 비슷하게 일단의 균들이 들어가 있다가, 몸이 안좋을때 발병해서 요도염을 일으킵니다. 전립선염은 성병이 아니어서 다음에 따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단순 요도염을 일으키는 질환은 건강상태가 아주 안좋은 경우 피부에 정상적으로 사는 균들이 감염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실 요도는 우리가 매일 보는 소변이 씻어주는 역할을 해서 일반적으로 피부상재균의 감염이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병을 앓는 경우나 매우 피곤하게 되면 기회만 노리던 피부상재균이 침범해서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 녹농균, 크렙지엘라, 대장균 등이 있습니다.


3. 요도염의 증상


처음 비뇨기과에 오신 분들은 증상을 이야기 하면서 무슨 병이냐고 물어보십니다. 이렇게 물어보는 게 당연하기는 한데, 의사는 꼭 집어 이야기 하기 힘듭니다. 왜냐하면, 모든 병이 증상이 비슷하게 나타나기도 하고, 한 가지 병이 여러가지 증상을 나타낼 수도 있기 때문 입니다.

요도염의 경우 다음의 증상이 없거나, 한 가지가 나타나거나, 여러가지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요도 가려움증 : 가만 있는데 요도가 간질 간질 해서 손이 자꾸 갑니다.

        • 요도 따가움증: 요도가 뜨끔 뜨끔 아픕니다.

        • 요도 작열감: 요도가 타는듯이 아픕니다.

        • 배뇨통 : 소변을 볼때나 보고나면 아픕니다.

        • 요도 분비물: 요도로 고름이 나옵니다. 많이 나오기도 하고, 아침에 요도구가 팬티에 붙을 정도로만 적게 나오기도 합니다.

        • 귀두에 각질: 실제로 귀두피부염을 일으키기도 하고, 요도 분비물이 뭍어서 각질같이 보이기도 합니다.

        • 요도 출혈: 감염이 심해지면 요도점막을 손상시켜 피가 나기도 합니다.


4. 요도염의 검사


문진: 환자가 요도 증상으로 내원하면, 제일 먼저 하는것이 문진( 환자와 상담해서 의학적으로 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떤 원인인지 추정하는 것)을 먼저 합니다. 환자와 상담은 정말 중요 합니다. 진단하는데 실마리가 아니라 큰 동아줄도 내려줄 수도 있기 때문 입니다.

일반 소변검사: 그리고, 일단 정말 요도에 염증이 있는지 소변검사 부터 합니다. 요도가 불편해도 요도염 때문이 아닐수 있기 때문 입니다.

소변검사에서 백혈구 수치가 일정 이상 되면 요도염을 진단 되며, 문진한 것을 토대로 다음 검사를 진행 합니다.

성병 세균검사: 성병이 의심되면 소변을 검사실에 보내어 PCR (중합효소 연쇄 반응(polymerase chain reaction )을 하게 되는데, 성병균들은 일반적으로 배양검사에서 검출이 잘 안되기 때문입니다.

성병이 의심되지 않으면, 대체적으로 전립선염이 있는지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성병성 요도염 이외에 제일 흔하게 요도염을 일으키는 것이 전립선염이기 때문 입니다.


5. 요도염의 치료


원칙적으로 세균의 종류의 검사가 나오고 나서 세균 종류에 맞는 항생제를 사용해야 하지만, 일반적으로 증상으로 환자가 괴로워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검사를 내리면서 동시에 비교적 잘 듣는 항생제를 사용하고나서 결과는 보는것이 보편적인 방법입니다.

주사 한 방에 낫기를 환자나 의사나 원하지만, 그렇게 안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임질의 경우 주사 한 방으로 90% 정도 나을수 있는데, 비임균성 요도염의 경우 장기간 약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클라미디아와 유레아플라스마의 경우에 사용하는 아지스로마이신 이라는 약을 한번 먹어서 낫게 하는 방법이 있는데, 제가 써 보니 80% 정도에서 효과가 있었습니다.

불행한 점은, 오랫동안 항생제를 사용하다가 보니 항생제에 내성인 균들이 점차 증가되고 있습니다. 이런 항생제 내성이 된 균에 감염이 되면, 환자는 한번도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았지만 항생제에 치료가 잘 되지 않고 고생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슈퍼박테리아라는 것도 생겨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 번의 치료에 낫지 않아서 7-10일 정도 항생제를 사용해야 한다면, 증상이 좋아지더라도 꾸준하게 약을 다 드시길 바랍니다. 항생제의 내성은 약을 썼다가 끊었다가 하면 잘 발생되기 때문 입니다. 증상이 없어지더라도 균은 남아 있으니, 의사가 그만 복용하라고 할 때 까지 계속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성관계 한 상대방도 반드시 같이 치료를 해야 합니다. 이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요도염을 일으키는 균들은 면역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같이 치료를 하지 않으면 다시 옮을 수 있습니다.

소변검사에서 염증이 나타나지 않고, 충분히 약을 사용한 후, 재 검사를 해야 하는데, 약을 끊고 10일 정도 지나고 PCR을 시행해야 합니다. 3% 정도에서 재발 하는데, 균이 조금만 있을 때는 균 검출이 잘 안될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이 좀 지나서 검사해야 재발 유무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기 때문 입니다.


참고

1) PCR (중합효소 연쇄 반응(polymerase chain reaction ) : 세포내 유전물질을 증폭한 후 그 특성으로 세균의 종류를 알아내는 방법. 죽은 세포에서도 알아낼 수 있으므로 성병 감별에 유용하다.

2) 세균 배양검사: 일반적으로 세균의 먹이가 되는 배지에 세균을 접종하여 세균을 증식 시킨후, 그 특성으로 세균의 종류를 알아내는것. 세균이 배양된다면, 어떤 약이 잘 듣는지 알아낼수 있어서 아주 유용하지만, 성병의 경우 세균의 배양이 잘 안되므로 PCR주로 사용한다.



'의학 및 건강상식 > 비뇨기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립선 암  (0) 2018.05.10
전립선 비대증  (0) 2018.05.08
전립선과 전립선염  (0) 2018.05.03
단순포진, 사면발이, 곤지름  (0) 2018.05.01
매독, 연성하감, 에이즈  (0) 2018.04.28
요도염과 치료  (0) 2018.04.27
0 0

의사의 길

병원 진료 과목과 선택 가이드




병원의 진료과목:



진료 과목은 무엇 무엇 일까요?


일반인들이 보기에 병원 진료 과목이 너무 많아서 어디를 가야 할지 곤란해 할 때가 많습니다. 급할 때는 응급실에 가면 응급실 전문의가 위급한 처치 후에 교통 정리 해서 각 과로 보내게 됩니다. 그러나, 급하지 않고 많이 아프지 않은 어떤 증상이 있으면 혼자 결정하기가 힘들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대략적인 분류를 다음과 같이 해 드립니다.




큰 분류로 오래전부터 외과계, 내과계, 의료 지원계로 나누었습니다.


외과계는 주로 병변을 보면서 치료하는 과, 즉 외부적으로 들어 내 놓고 치료하는 과를 의미 합니다. 대부분 수술하는 과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외과계는 일반외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비뇨의학과, 이비인후과, 안과 가 포함됩니다.


내과계는  수술로 들여다 보지 않고 치료하는 과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내과계는 내과, 소아청소년과, 정신과, 신경과, 피부과 가 포함 됩니다.


의료 지원계는 치료에 도움이 되기위해 마취하거나 검사하는 과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임상병리학과, 해부병리학과가 여기에 포함 됩니다.


이외에 필요에 의해서 여러과가 만들어지고 있는데, 핵의학과, 가정의학과, 응급의학과, 재활의학과 등이 있습니다.


내과도 분야가 너무 많아서 현재 종합병원급에서는 세분되어 있습니다.

호흡기 내과, 순환기 내과, 소화기 내과, 혈액종양내과, 내분비내과, 알르레기내과, 신장내과, 감염내과, 류마티스내과 등이 있습니다.


일반외과도 얼마간 세분되는 경우가 많은데, 간담췌외과, 위장관외과, 대장항문외과, 유방내분비외과, 이식혈관외과 등이 있습니다.



내과계

외과계

지원계

내과

  • 호흡기 내과

  • 순환기 내과

  • 소화기 내과

  • 혈액종양내과

  • 내분비내과

  • 알르레기내과

  • 신장내과

  • 감염내과

  • 류마티스내과

소아청소년과

정신과

신경과

피부과

일반외과

  • 간담췌외과

  • 위장관외과

  • 대장항문외과

  • 유방내분비외과

  • 이식혈관외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비뇨의학과

이비인후과

안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임상병리학과

해부병리학과


핵의학과

가정의학과

응급의학과

재활의학과


이렇게 분류한 것은 편의성에 의해서 한 것이지, 어느과가 중요하다고 나타내는것은 아닙니다. 어느날 갑자기 이렇게 많은 과가 생긴것은 아닙니다.


옛날에는 내과 계통의 의사들이 주된 세력을 차지하고 있어서, 외과를 하는 의사들을 천하게 생각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발사가 머리카락을 자르다가 고름을 짜주는 등 간단한 처치를 하였다고 합니다.


치료를 계속 하다가 보니 알지 못하던 많은 병들이 생기고 되고, 너무 많은 지식이 쌓이다 보니 한명의 사람으로는 다 알 수가 없어서 점차 세분되어 전문의 제도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사람의 필요에 의해서 더 많은 과가 생겨날 수도 있습니다.


진료에 있어서도 정확하게 과가 구분이 안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가령, 알러지가 있다고 하면 피부 알러지가 생기면 피부과에서 보는 경우가 많은데, 알러지는 일종의 혈액물질의 반응이므로 내과에서 치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피부과도 내과와 겹치는 부분도 있다는 겁니다.

수술의 경우도 가령 신장 이식을 하는 경우, 신장이식은 일반외과와 비뇨기과에서 하지만 총괄적인 환자 관리는 내과에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를 협의(協) 라고 합니다.



진료과 가이드 라인:


그러면, 아플 때 어느 과에 가야 할까요?

정확하지는 않지만, 제가 아는 지식을 설명해 보겠습니다. 흔히 보는 증상을 나열하고 가야 할 과를 추천하였지만, 100% 옳은 것은 아닙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배가 아플 때: 배가 아픈 경우 일단은 자기가 진단을 해 봐야 합니다.


1) 명치 부위가 아플때 : 위장 또는 십이지장에 탈이 난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내과로 가 봐야 합니다.

2) 배꼽 주위가 아플 때 : 소장에 탈이 난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창자가 끊어지는 아픔” 이라는 말을 사용하는데, 소장이 아파서 가스가 차서 팽창하게 되면 무지하게 아픈 경험을 하게 됩니다. 내장들은 대체로 팽창하면 아프고, 칼로 잘라도 크게 아프지 않습니다. 이런경우도 일단 내과로 가 보셔야 합니다.

3) 오른쪽 아랫배가 아플 때: 대장이 아프거나, 맹장염 ( 정확한 명칭은 충수 돌기염 이라고 함 )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꾸준하게 아픈 경우 대장염일 가능성이 많고, 속이 메슥메슥 하다가 오른쪽 아랫배가 아프게 되는 경우 맹장염일 가능성이 많은데, 특징적으로 손으로 눌렀다가 빨리 떼게 되면 엄청 아픈 걸 느끼게 됩니다. 이것을 반동통 ( rebound tenderness ) 라고 합니다. 장이 울리면서 더 아프게 느껴지는 것 입니다. 단순 대장염의 경우 내과에 가시면 되고, 맹장염이 의심되면 일반외과로 가야 하는데, 위험할 수 있으니 응급실로 바로 가시길 권합니다.

4) 왼쪽 아랫배가 아플 때: 대장과 직장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곳에는 게실 ( 벽이 약해져서 작은 주머니가 발생하는 것 )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변비, 설사 등에 의해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런경우 일단 내과로 가셔서 진찰을 받아보세요.
나이가 드신 경우 대장암이 있는 경우도 있으니, 대변이 매우 가늘게 나오거나 피가 섞여 나오면 일반외과로 반드시 가서 검사를 하시길 권합니다.

5) 항문이 아프거나 항문에 피가 날 때 : 일단 일반외과로 가시면 되는데, 요즘은 개업의가 항문외과라고 간판을 다는 경우가 많습니다. 거기로 가시면 됩니다.



2. 가슴이 아플 때:

1) 가슴 가운데쪽에 타는듯이 아플 때: 이것을 Heart burn 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데, 대부분 위-식도 역류에 의해서, 아랫 쪽 식도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과에 가셔서 진료를 받아 보세요.

2) 왼쪽 가슴이 아프거나, 답답하고 왼쪽 견갑골(날개뼈)에 통증, 왼쪽 팔이 저려지는 경우: 심장 허혈증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내과로 가야 하는데, 위험하니 응급실로 빨리 가 보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3) 가슴이 아픈 것은 아닌데, 한쪽 견갑골이 아프고 숨이 가빠지는 경우: 폐기종 ( 폐에 구멍이 나서 폐의 바깥쪽에 공기가 차서 숨이 힘들어지는 병 ) 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때는 흉부외과로 가야 하는데, 큰 종합병원 ( 대학병원 급 )의 응급실로 가시면 됩니다.


3. 머리가 아플 때:

1) 전체적으로 머리가 아픈 경우는 감기가 가장 흔한데, 증상이 갑자기 심해지거나, 열이 너무 나거나 팔, 다리 근육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토하는 경우는 뇌수막염의 가능성이 있으니 빨리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주로 내과에서 보게 됩니다.
뇌수막염의 경우 환자를 눕힌 후 머리를 갑자기 들면 척추가 많이 아파서 목이 구부러지지 않고 온 몸이 뻣뻣하게 딸려 올라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2) 머리가 아프면서, 눈이 잘 안 돌아가거나, 양쪽 얼굴의 표정이 갑자기 달라지거나, 팔 다리에 힘이 없어지면 뇌를 누르는 병인 혈관 동맥류, 뇌출혈 등이 있을 수 있으니 빨리 응급실로 가세요. 신경외과에서 보게 됩니다.

3) 미간이 답답하면서 아픈 경우는 부비동염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얼굴 뼈에는 동굴이 몆개 있는데 이곳을 부비동이라고 합니다. 이곳에 염증이 생기면 눈 사이나 광대뼈 쪽이 답답한 듯 아프고 코로 고름이 나와서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는 이비인후과로 가셔야 합니다.

4) 목이 아픈 경우나 귀가 아픈 경우는 일단 이비인후과로 가시면 됩니다.


4. 다쳐서 피가 나는 경우:

1) 지혈: 당황하지 말고, 출혈이 있는 경우 5분정도 깨끗한 수건이나 키친타올로 꼭 눌러서 피를 멎게 하세요. 피가 멎지 않으면, 근위부 ( 심장에 가까운 곳) 쪽을 여기 저기 누르면 대부분 혈관이 눌러져서 피가 멎습니다.

2) 피를 멈추게 하고 상처를 들여다 봐서 피부와 지방 ( 약간 노랗게 보임 ) 만 보이는 경우는 가까운 병원에 가면 봉합할 수 있습니다. 외과계열( 일반외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안과, 비뇨기과 등 )이  좋습니다.

3) 만약 흰게 보이거나, 붉은 살이 보이면 근육이나, 인대, 신경 손상이 갔을 수 있으니 정형외과로 가야 합니다.

4) 잘 모르겠고, 피가 잘 안 멎으면 누른 상태에서 종합병원 응급실로 가십시오.

5. 소변을 보는데 문제가 있는 경우는 비뇨기과로 가시면 됩니다.

6. 피부에 문제가 있는 경우는 대부분 피부과로 가시면 됩니다. 다만, 음부에 문제가 있으면 비뇨기과나 산부인과로 가시면 됩니다.



자세한 각 과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에 하겠습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기실 빕니다.


'의사의 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병원 진료과목과 선택 가이드  (0) 2018.04.26
의사 되기, 의사 생활  (2) 2018.04.25
0 0

의사의 길

의사 되기, 의사 생활



의학 공부 시절:


의사가 되는 첫번째 길은 예전부터 시행되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일반적으로 대학에 들어가는 것과 같이 대학 입시 시험을 거쳐서 의과 대학에 입학하고 졸업하는 것 입니다. 의과 대학은 내부적으로 의예과와 의학과(본과)로 나누어 집니다. 의예과는 일반 대학에서 배우는 과목인 영어, 수학, 물리학, 생화학 등을 배우게 됩니다. 본과로 들어가게 되면 본격적으로 기초 의학인 해부학, 비교 해부학, 생화학, 약리학 등등을 시작으로 임상 학과인 내과, 외과, 소아과 등등을 배우게 됩니다.


두번째 길은 다른 대학에서 편입하게 되는 경우인데, 일반편입과 학사편입이 있습니다. 일반편입은 결원이 생기는 경우 입학생을 더 뽑는것이고, 학사편입은 타과에 다니다가 편입하는 것인데 매년 일정 비율로 뽑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번째 길은 일반 대학을 졸업한 후 의학전문대학에 입학하여 의사면허를 따는 것 입니다. 그러나, 현재 대부분의 의학전문대학은 폐쇄되어가고 있습니다. 편입으로 대부분 충당하기 때문에 따로 의학전문대학을 만들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팽배하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외국에서 의사면허증을 취득한 경우, 한국에서 한번 더 시험을 쳐서 한국의 의사면허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의과대학을 졸업하게 되면 국가의사고시를 치르게 됩니다. 여기에는 모든 진료과목이 포함됩니다. 국가의사고시를 통과하면 의사면허증이 나오며, 따라서 의사면허증을 따려면 모든 과의 중요한 내용을 알고 있어야 하는것 입니다. 의사면허증을 취득하면 치과, 한의를 제외한 모든과를 볼 수 있습니다(단, 특별한 치료는 전문의가 해야하는 항목도 있습니다).

의사면허증을 취득후 바로 개원하는 의사도 있고, 더 배우기 위해 종합병원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련의 시절:


수련을 하게 되면 처음에 인턴을 1년 해야 합니다. 인턴은 안에서 돈다는 뜻인데, 종합병원에 있는 모든 과를 돌면서 배우기도 하고 자신에 어떤 일이 적성에 맞는지 선택하는 시간이 됩니다. 인턴 수료 후 그냥 개원 하는 의사도 있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 과로 들어가서 4년 간의 레지던트 수료 과정을 밟는 의사도 있습니다. 레지던트는 보다 전문적인 지식을 갖기 위해 수련을 하게 되며, 수련 후 전문의 자격 시험을 통과해야 비로소 전문의가 됩니다.




군복무:


한국에서는 특이하게 군복무를 해야 하므로 그 기간이 더 늘어나게 됩니다. 군 복무기간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사병으로 갈 수도 있고, 장교도 갈수도 있습니다. 사병의 경우 일반 사병 복무기간과 같고 의무병으로 복무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장교로 가려면 군의관 신청을 해야 하는데, 저는 30여년 전에 얼떨결에 군의관 신청을 하여서 레지던트 수련 후 군의관으로 다녀왔습니다. 군 복무 기간은 공중보건의 의사가  37개월, 군의관이 38개월 입니다. 시간적으로 볼 때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후배를 만나면 잘 선택해서 군대에 다녀오라고 합니다. 현재 일반병인 경우 육군 21개월, 해군 23개월, 공군 24개월인데 엄청난 차이지요.

장교로 가게 되면, 전문의 자격증을 따게 되면 대위로 임관하게 되고, 이하는 모두 중위 입니다. 예전에는 전역할 때 소령 임관을 받게 되는 적도 있었는데, 이제는 모두 처음 받은 계급 그래도 전역하게 됩니다. 장교 출신은 예비군 훈련을 받고 나면 대기 상태가 됩니다. 즉, 민방위 훈련을 받지는 않지만, 일정 기간 까지(정확히는 모르겠음) 대기 하다가 전쟁이 나면 바로 불려가야 합니다. 안 가면… 탈영 이겠지요.



학위:


의사를 칭할때 박사님이라고 하시는 어르신이 많은데, 박사 학위를 따야 박사 입니다. 원래 6년간 공부를 하면 석사 급이라고 하는데, 대학을 졸업하면 학사 학위 입니다. 다른 대학이나 마찬가지로 석사와 박사 학위는 대학 졸업후 자신이 하고 싶을때 각 대학에 신청 해서 공부하고 학위를 땁니다.



현재의 상황:


 우리나라 의료써비스가 기형적으로 변하고 있읍니다.

 우리나라는 자본주의 국가 입니다. 제가 학생시절때 교수님 한분이 “돈을 벌려면 의사되려고 하지 말고 지금 나가서 장사를 하라”고 이야기 했었습니다.

 유신 시대에 교육을 받았던 저희 시절에는 돈을 많이 버는것 보다는 나라에 봉사하고 국가의 번영에 힘써야 한다고 교육을 받았습니다. 저도 우리나라는 좋은 나라고, 정의로운 나라고, 내가 크면 무엇이든지 마음먹은 대로 할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이 생각은 군대를 전역하고 나서도 몇년간 지속 되었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가면서 세상도 급격히 변하고, 차츰 차츰,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젊은이들은 그 사실을 더욱 빨리 알게 되는 것 같고, 이것은 의사 세계 에서도 퍼져나갔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의사로서의 자부심으로 살아가는 이는 적어지고, 대다수가 돈을 벌기 위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렇다가 보니, 학교 졸업 후 바로 개원 하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고, 인턴을 마치고 바로 개업하거나 레지던트를 하다가 그만두고 개원 하는 의사도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대학 병원에서는 힘든 과, 특히 외과 계열은 지원을 하지 않아서 레지던트 수련의가 없어서 대학 병원의 과장들이 돌아가면서 응급실 당직을 서야 하는 일이 생기고, 수련의가 없는 과 들은 점차 전문의가 줄어들어서 국민들이 전문적 치료를 받지 못할 날이 곧 닥칠 것 같습니다.

 심지어, 각 과의 전문의들 조차도 자기의 전공과목을 버리고 피부과, 성형외과로 개업하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전문의의 마지막 자존심을 버릴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된 것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들은 저보다 현명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어떤 선택을 하는 지는 자신이 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선택을 믿고 끝까지 밀고 나가시길 바랍니다.




'의사의 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병원 진료과목과 선택 가이드  (0) 2018.04.26
의사 되기, 의사 생활  (2) 2018.04.25
2 0
  • 생활 정보 사회 2018.08.16 17:33 신고    

    오, 의사는 20대부터 30대 중반까지 자신의 시간이 없는 것같네요. 공부와 군대 때문에 청년기가 모두 사라저버리네요. 특히 군대의관 복무는 정말 길다고 생각되네요.

1
블로그 이미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질을 위한 건강 정보와 의료 정보. 수명은 늘어나나 건강약화와 공해로 삶의 질은 낮아지고 있습니다.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 블로그를 드립니다.

사모작(思慕鵲)